'손바닥 부상' 강백호, 신경 손상은 면해…복귀까지 3~4주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6.26 14: 05

KT 위즈 강백호가 천만다행으로 신경 손상의 큰 부상은 피했다.
KT 관계자는 26일 "강백호가 오늘 오전 서울 흑석동 중앙대병원에서 진료 후 우측 손바닥 봉합 수술을 받았다"라며 "3~4일 정도 입원할 예정이며, 회복 및 복귀까지는 3~4주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백호는 하루 전인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9회말 신본기의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외야 펜스 부분에 뾰족하게 나온 부분에 오른손 손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고, 결국 송민섭과 교체됐다.

9회말 1사 롯데 신본기의 우익수 파울플라이를 처리한 kt 우익수 강백호가 교체되고 있다. /rumi@osen.co.kr

신경 손상까지 염려될 정도로 큰 부상이었지만, 다행히 검진 결과 신경에는 이상없다는 소견을 들었다.
강백호는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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