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인턴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뉴캐슬에 부임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영입희망 선수들이 전해졌다.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선수들이다.
‘폭스스포츠아시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는 뉴캐슬에 부임하면 1명의 레알 선수와 2명의 바르셀로나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리뉴의 희망 목록에 있는 선수들은 레알의 카세미루, 바르셀로나의 말콤과 토마스 베르마엘렌이다”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서 물러난 영국 비인스포트에서 해설자로 활약했다. 무리뉴는 최근 감독직에 복귀할 의사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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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선지로 가장 유력한 구단은 바로 뉴캐슬이다. 2016-2017 시즌부터 팀을 이끈 라파 베니테스가 감독이 3년의 계약기간을 마치고 6월 말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무리뉴는 베니테스의 후임으로 물망에 올랐다.
세계적인 명장인 무리뉴가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인 뉴캐슬 감독 후보에 오른 이유는 구단의 매각 가능성 때문이다. 뉴캐슬의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는 아랍에미레이트의 부호 셰이크 할리드에 구단을 넘겨주는 것을 고려 중이다. 무리뉴는 거대 자본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무리뉴는 그 첫 행보로 3명의 선수를 영입해 팀의 중심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공격부터 수비까지 전 포지션에 수준급 선수를 보강하고자 한다. 폭스스포츠아시아는 “무리뉴는 팀에 부임하기 전 이미 카세미루, 말콤, 베르마엘렌 영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