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기대, “한선태, 더 좋은 공 가지고 있다” [현장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6.26 17: 39

“얼마나 떨었겠나.”
류중일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전날 데뷔전을 치른 한선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선태는 KBO리그 최초 비선수 출신으로 25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뒤 1이닝 1피안타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KBO리그 선수 역사에 새로운 역사가 쓰여진 순간이었다.

LG 류중일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pjmpp@osen.co.kr

류중일 감독도 흐뭇하게 한선태의 피칭을 지켜봤다. 류중이 감독은 “원래 더 좋은 공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불펜 피칭 때에도 묵직한 공을 던진다”라며 “첫 등판이라서 많이 긴장을 했을 것이다. 그래도 앞으로 경험을 쌓으면서 자신감을 갖는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투도 가능할 것"이라며 "오늘도 상황이 되면 나간다"고 이야기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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