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경기 무패' 광주, 정원주 대표 사재로 두 번째 보너스 지급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6.26 17: 41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광주FC 선수단이 또 한 번 보너스를 받았다.
광주는 지난 24일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 최근 3연승을 달렸다. 특히 광주는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은 것은 물론 16경기 연속 무패(10승6무)를 기록했다. 
이에 광주는 26일 오후 특별한 회식으로 넘치는 기운을 얻었다. 광주의 열혈 팬인 권이공 씨(경성갈비 운영)와 임건희 씨(등림회계사무소 전무)의 초대로 광주에서 소고기 파티를 연 것이다.

[사진]광주FC 제공

지역 상공인은 자신의 가게로 광주 선수단을 초대해 소고기 회식을 후원하고 정원주 대표이사는 사재를 털어 두 번째 보너스를 내놨다. 광주는 "이게 바로 잘나가는 광주의 선순환구조"고 강조했다.
지난 4월 선수단과 사무국에 특별 보너스를 지원했던 정 대표는 이날도 승리수당 100% 보너스를 선수단에 지원키로 했다.
정 대표는 "(선수단이) 이렇게 잘하는 데 못해줄 게 뭐가 있겠느냐”며 “우린 이미 원팀이라는 걸 경기력에서 확인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승격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광주는 오는 29일 K리그2 17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17경기 연속 무패와 창단 첫 4연승에 도전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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