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의 시작으로 KBO리그 3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KBO는 26일 포항(두산-삼성), 창원(한화-NC), 부산(KT-롯데) 3경기의 취소를 전했다.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고, 결국 경기 개시가 어렵다고 판단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
남부 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렸지만,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소 흐린 가운데 약한 빗줄기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다.
아울러 비의 영향과 상관없는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가 맞붙는다. KIA는 김기훈이, 키움은 안우진이 선발 등판한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