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창원-부산 KBO리그 3경기, 우천으로 취소…잠실 흐림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6.26 17: 55

장마의 시작으로 KBO리그 3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KBO는 26일 포항(두산-삼성), 창원(한화-NC), 부산(KT-롯데) 3경기의 취소를 전했다.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고, 결국 경기 개시가 어렵다고 판단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
남부 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렸지만,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소 흐린 가운데 약한 빗줄기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다.

전날 (25일)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9회말 1사 롯데 신본기의 우익수 파울플라이 kt 우익수 강백호가 잡아내는 과정에서 사직구장 우측 파울플라이 존 끝 부분의 철망에 른 손바닥이 5㎝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진단 결과 근육까지 같이 찢어져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강백호는 26일 서울로 이동해 검진을 받고 곧바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1군 엔트리에서도 말소된다. /rumi@osen.co.kr

아울러 비의 영향과 상관없는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가 맞붙는다. KIA는 김기훈이, 키움은 안우진이 선발 등판한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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