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라울이 아시아 무대 공략을 위해 구보 다케후사를 키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라울 곤살레스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2군 팀인 카스티야를 지도한다”고 발표했다. 라울 감독은 2019-2020 시즌부터 3부 리그에 소속된 카스티야를 이끌 예정이다.
지난 1994년 레알 마드리드서 데뷔한 라울은 2009-2010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뛰었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741경기에 나서 323골을 기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보다 많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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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인 라울은 특별히 구보에 큰 관심을 보일 전망이다. 아시아 무대 진출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는 구보를 야심차게 영입했다. 18세의 나이지만 구보는 120만 유로(13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
마르카는 26일 "레알 마드리드는 아시아 시장에서 뛰어난 선수를 찾고 있다. 그 선수가 바로 구보"라면서 "아직까지 정확하게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그를 1군에서 뛸 수 있는 선수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구보는 내년 여름에 열릴 도쿄 올림픽에 나서 기량을 증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