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이적 시장 금지 때문에 코바치치 영입 앞둬...옵션 포함 이적료 657억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6.27 08: 17

마테오 코바치치의 첼시 안전 이적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첼시가 마테오 코바치치의 완전 영입을 위해 보너스를 포함해 5000만 유로(약 657억 원)를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바치치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그러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지휘 아래서는 공수 양 방면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 줬다. 자연스럽게 코바치치의 완전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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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내내 코바치치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완전 영입 대신 다른 선수를 찾아볼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변수가 생겼다.  바로 첼시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이적 시장 금지 처벌을 받게 된 것.
세리에 A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티무에 바카요코가 복귀했지만 첼시 입장에서 변수를 줄이기 위해서 코바치치의 완전 이적을 추진할 수 없게 밖에 됐다.
이적료 마련을 위해서 선수들을 팔아야 하는 레알 역시 코바치치의 판매에 동의했다. 주전 경쟁을 위해 레알을 떠났던 코바치치도첼시의 이적에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코바치치의 첼시 리턴은 완료 직전이다. 이적료는 대충 5000만 유로에 달할 것이다. UEFA 또한 지난 시즌부터 첼시에 임대로 떠났기 때문에 코바치치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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