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인턴기자] 루카스 토레이라(23, 아스날)가 자신을 둘러싼 이적 루머를 일축했다.
영국 ‘메트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토레이라가 아스널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생활이 행복하지 않고 이탈리아로 돌아가고 싶다'는 루머를 일축했다”고 전했다.
토레이라는 이달 초 이탈리아 언론을 통해“영국에는 즐길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이탈리아와 완전히 다르다. 동료들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과 소통도 어렵다. 언어 장벽은 매우 큰 문제다. 이탈리아에서 활약할 때가 더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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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C밀란은 토레이라 영입을 위해 800만 파운드(약 118억 원)에 2년 임대 제안을 했다. 추가로 3800만 파운드(약 561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 조항을 포함을 원한다고 전해졌다.
밀란에 새로 부임한 마르코 지암파올리 감독이 토레이라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지암파올리 감독은 2016년부터 삼프도리아를 맡아 지난해까지 토레이라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토레이라는 직접 나서 이적설 진화에 나섰다. 토레이라는 “밀란에서 아무도 내게 접촉하지 않았다”면서 “적응이 필요한 것 같다. 쉽지 않지만 오직 아스날만 생각한다. 이곳에서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