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번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팀이 2-1로 앞선 2회초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휴스턴 선발투수 프램버 발데스의 시속 93.5마일(150.5km) 투심에 방망이를 헛돌려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3회초 2사 1루에서 발데스의 92.5마일(148.9km) 포심을 받아쳐 안타를 기록했다.
팀이 6-1로 앞선 6회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크리스 데벤스키의 5구째 83.7마일(134.7km)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6호 홈런이자 11경기 만에 홈런포다. 경기는 피츠버그가 6회까지 8-1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