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출루 1득점’ 오타니, 3타수 3안타 1볼넷 타율 0.291…LAA 3연승(종합)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6.27 11: 58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3안타를 날리며 활약했다.
오타니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3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신시내티 선발투수 태너 로왁의 5구째 시속 76.9마일(123.8km) 커브를 받아쳐 안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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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서 로왁의 86마일(138.4km) 슬라이더를 때려 2루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6회 1사에서는 로왁의 7구째 93.4마일(150.3km) 포심을 골라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후 도루를 성공시키며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8회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라이셀 이글레시아스의 4구째 몸쪽 94.5마일(152.1km) 포심을 밀어쳐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서 저스틴 보어의 홈런포에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에인절스는 5-1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보어가 4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던 지난 1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12경기 만에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1리(158타수 46안타)로 상승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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