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2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2연패를 당했다.
최지만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초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미네소타 선발투수 제이크 오도리지의 5구째 88.8마일 커터 건드렸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오도리지의 2구째 83.8마일(134.9km) 스플리터를 받아쳐 안타를 기록했다. 6회에는 오도리지의 5구째 89.2마일(143.6km) 커터를 골라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8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블레이크 파커의 4구째 79.2마일(127.5km) 스플리터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4-6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4-3으로 앞선 7회말 2사 만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에밀리오 파간이 넬슨 크루즈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미네소타는 크루즈가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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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지난 26일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2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7리(225타수 60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