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봄바람이 잦아들고, 뜨거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방문하기 전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겐 특별한 순간이 찾아온다. 매년 7월 경 실시하는 ‘KBO 올스타전’에서 팬들은 10개 구단의 인기 선수들이 함께 뭉쳐 경기를 펼치는 소중한 광경을 바라볼 수 있다.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선발로 출전한다면 정말 ‘금상첨화’다.
이에 27일 컴투스는 오는 7월 20일 창원 NC 파크에서 개최되는 ‘2019 KBO 올스타전’에 앞서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3D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 프로야구 2019(이하 컴프야 2019)’ 유저들을 대상으로 ‘2019 KBO 올스타전’ 베스트 라인업을 예측하는 설문 이벤트를 진행했다.
‘컴프야 2019’는 국내 프로야구를 소재로 한 컴투스의 대표 야구 게임으로, 시리즈 17년 역사를 지녔다. ‘컴프야 2019’는 KBO 10개 구단의 최신 로스터를 기반으로 선수들의 얼굴과 유니폼, 움직임, 모든 구장의 구조물 등 인게임 요소를 세밀하게 표현하며 야구 게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1주일 간 공식카페에서 유저들에게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각 포지션 별 최고의 선수를 물었다. 그 결과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총 24명의 선수들이 ‘2019 KBO 올스타전’ 예상 베스트 라인업에 선정됐다.
‘컴프야 2019’ 유저들이 선택한 이번 올스타전 최고 인기 선수는 NC의 양의지다. 양의지는 지난해 올스타전 선발명단 투표에서도 팬, 선수단 부문 공동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적 이후에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양의지는 이번 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에서 투표 기간 동안 단 한 차례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는 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위는 SK의 제이미 로맥이다. 제이미 로맥은 드림 올스타 1루수 부문 최다 득표를 올리며 외국인 홈런타자로서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나눔 올스타 중간 계투 부문에 LG 트윈스 정우영이 뽑히며 고졸 신인으로 역대 최초 투수부문 올스타전 출전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한편 KBO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KBO 올스타전’ 공식 투표를 진행 중이다. 공식 투표에서 각 포지션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들은 ‘컴프야 2019’ 유저들이 선발한 베스트 라인업과 대부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드림 올스타에선 강백호, 구자욱, 최정, 김상수, 로맥, 김태훈, 하재훈, 강민호, 페르난데스가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나눔 올스타에선 김현수, 이정후, 김민성, 김하성, 윌슨, 박민우, 박병호, 정우영, 양의지가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KBO 올스타전’을 기념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컴프야 2019와 함께 다가오는 올스타전을 즐겁게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