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7일 이승엽 400홈런 기념존 재설치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6.27 15: 29

포항시가 '국민타자' 이승엽의 400홈런 기념존을 다시 설치했다. 포항시는 27일 포항구장에서 열리는 삼성-두산전을 앞두고 이승엽 400홈런 기념존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이승엽은 지난 2015년 6월 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KBO리그 사상 최초로 400홈런 시대를 열었다. 
이후 포항시는 이승엽의 개인 통산 400홈런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포항구장 외야 홈런 공이 떨어진 지점에 홈런 기념존을 설치했다. 

포항시는 올 시즌 외야 펜스 작업을 진행하며 이승엽 400홈런 기념존을 철거했으나 본지 보도(2019년 6월 25일) 이후 한국 야구사의 큰 획을 그은 이승엽의 400홈런 기념존을 마련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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