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인턴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SC프라이부르크가 정우영(20)에 이어 권창훈(25, 디종)까지 품는다.
독일 ‘푸스발트랜스퍼’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라이부르크가 권창훈 영입을 노리고 있다. 계약기간은 2021년까지고 조만간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300만 유로(약 39억 원)”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19일 바이에른 뮌헹으로부터 정우영을 구단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금액인 450만 유로(약 59억 원)에 영입했다. 여기에 프랑스 리그앙에서 활약하는 권창훈까지 품으며 한국인 공격라인을 완성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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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은 지난 2017년 프랑스 리그1 디종에 입단했다. 2016-2017 시즌 도중 팀에 합류한 권창훈은 1군과 2군을 오가며 팀에 정착했다. 2017-2018시즌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아 리그에서만 34경기에 출전, 11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리그 최종전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러시아월드컵이 좌절되는 등 아픔을 겪었다. 권창훈은 재활 끝에 지난 시즌 복귀해 에이스 역할을 하며 팀의 리그1 잔류에 힘을 보탰다. 6월 평가전을 앞두고 경추 미세골절 부상을 당하는 불운이 겹치며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