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만에 QS’ 터너, 6이닝 5K 2실점 호투했지만 ND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6.27 20: 27

KIA 타이거즈 터너가 5경기 만에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지만 승리 요건을 갖추지는 못했다. 
터너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1사에서 김하성에게 안타와 도루를 내줘 단숨에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낸 터너는 이정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서 박병호의 안타와 장영석의 땅볼 타점으로 역전 점수까지 내줬다.

KIA 선발투수 터너 /pjmpp@osen.co.kr

2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터너는 3회에는 이정후에게 안타와 도루를 내줬지만 박병호-장영석을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터너는 4회 1사에서 송성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박동원과 김혜성을 범타로 처리해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2사에서 이정후가 땅볼을 치고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판정이 번복되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이 끝났다. 6회 역시 삼진 2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6회까지 95구를 던진 터너는 양 팀이 2-2로 맞선 7회 하준영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동점 상황에서 교체되면서 시즌 5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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