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희생플라이와 볼넷 1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치러진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할8푼7리에서 2할8푼5리(284타수 81안타)로 하락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스펜서 턴블에게 5구 만에 볼넷을 골라내 출루한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3회초 포수 땅볼, 5회초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초 1사 3루에서 블레인 하디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치며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3-0으로 스코어를 벌린 한 방. 추신수의 시즌 첫 희생플라이, 33타점째였다.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디트로이트에 3-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7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3패)째를 올렸다. 조이 갈로가 시즌 18~19호 솔로 홈런 2방을 폭발했다. 최근 5연승을 질주한 텍사스는 45승3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와일드카드 2위를 유지했다. /waw@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