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충고', "맨유-아스날, 선수 및 수비 보강 절실"... 빅6 탈락 우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6.28 06: 56

해리 레드냅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에 대해 경고를 던졌다. 
레드냅 감독은 28일(한국시간) 토크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은 다음 시즌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기본적으로 부족하고 아스날은 수비가 약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시즌이 될 것"이라면서 "울버햄튼과 에버튼이 유로파리그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또 웨스트햄도 기대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은 지난 시즌 각각 6위와 5위에 올랐다. 최근 부각된 EPL 빅6에 이름을 올렸지만 더이상 안정권은 아니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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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냅 감독은 "아스날 수비는 불안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확신할 수 없다. 새롭게 선수를 영입하지 않으면 부담이 클 것"이라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마찬가지다. 아론 완-비사카는 잠재력이 있는 선수지만 더 많은 영입이 필요하다. 지금 맨유에는 그들을 4위 안으로 이끌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레드냅 감독이 강조한 부분은 모두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성공하려면 더 좋은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것. 레드냅 감독은 "지금 상황을 보고 있으면 빅4에 이름을 올릴 수 없다. 팀 개혁이 필요하다.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변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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