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인턴기자] 칼럼 허드슨-오도이(19, 첼시)를 향한 바이에른 뮌헨의 구애가 끝나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뮌헨이 또 다시 오도이 영입을 원하고 있다. 첼시에 2240만 파운드(약 330억 원)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오도이는 2019-2020 시즌이 종료되면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첼시는 오도이와 반드시 재계약을 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첼시는 오도이에 5년 재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다. 재계약이 결렬되면 첼시 입장에서 이번 여름이 오도이를 다른 팀으로 이적시킬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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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첼시는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1년간 선수 영입 금지 지예를 받은 상태다. 18세 미만 외국인 선수 영입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다. 첼시는 이에 대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한 상태지만최종 판결까지 징계는 유효하다.
오도이는 2018-2019 시즌 21경기서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19세의 어린 선수지만 오도이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 첼시를 지도한 마우리치오 사리(유벤투스) 감독은 시즌 중반 이후 오도이에 보다 많은 기회를 줬다. 오도이는 이에 부응하며 첼시의 리그 3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아킬레스 부상을 당했다.
오도이의 부상으로 이적설이 잠잠해졌지만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단 소식이 전해졌다. 뮌헨은 다시 한 번 오도이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뮌헨의 제안은 허드슨-오도이의 빠른 회복세에 따라 진행됐다. 뮌헨은 여전히 그가 첼시를 떠나기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해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