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퐁당퐁당 피칭' 쿠에바스, 징크스 극복할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6.28 11: 09

KT 위즈 쿠에바스가 퐁당퐁당 징크스를 깰 수 있을까.
쿠에바스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10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15경기(90⅓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중인 쿠에바스는 최근 기복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4이닝 6실점, 9일 8이닝 무실점, 15일 5이닝 6실점, 21일 8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동안 6실점과 무실점을 번갈아가면서 기록하는 모습이다. 이대로라면 이날 경기에서는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일 차례다.

/ eastsea@osen.co.kr

쿠에바스는 KIA를 상대로 2경기(12이닝) 2승 평균자책점 2.25로 강했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KT는 타선이 경기당 7.33점을 뽑아내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강백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유한준(OPS 1.691 2홈런 5타점), 로하스(OPS 0.928 4타점), 오태곤(OPS 0.896 3타점)이 맹타를 휘두르며 그 공백을 메워줬다.
KIA는 홍건희가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홍건희는 올 시즌 12경기(61이닝) 1승 6패 평균자책점 6.20을 기록중이다. KT를 상대로는 지난달 16일 선발등판했지만 5이닝 8피안타(3피홈런) 4탈삼진 2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다.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로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KIA는 타선이 점차 살아나는 모습이다. 특히 헤즐베이커를 대신해 팀에 합류한 터커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6푼1리(36타수 13안타) 9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타선에 활약을 불어넣었다.
상대전적은 KT가 5승 4패로 앞서고 있다./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