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 산하 유스팀 육성 지원 사업 본격화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6.28 14: 42

[OSEN=이승우 인턴기자] 부천FC 1995의 유소년 육성 지원 사업이 본격화된다.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이 부천의 유소년 육성에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유소년 선수단의 부상방지를 위한 의료장비 지원, 개인 및 훈련 용품, 장비 지원 사업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협동조합이 가장 먼저 진행한 것은 부상 방지를 위한 의료 장비 지원이다. 협동조합은 부족한 의료시설을 보강하기 위해 부천시 체육회가 진행하는 공모사업에 참여해 의료용 고주파치료기 1개, 의료용 마사지기 3개 등을 구입했다. 이를 유소년 선수단에 전달했다. 그밖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선수들의 부상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사진] 부천 제공.

협동조합은 유소년 선수들의 용품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 우한컵에 출전하는 U-14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이병찬(부천FC U-15)의 사기진작과 우수한 성적을 기원하며 축구용품을 지원했다. 협동조합은 향후 유소년 선수의 성취에 따라 지속적인 개인용품 지원 사업으로 사기와 소속감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사진] 부천 제공.
또한 부천의 미드필더 문기한은 부천 산하 유소년 클럽의 헤딩훈련 장비를 지원했다. 개인후원으로 진행된 첫 사업으로 선수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문기한은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기록을 달성해 이를 계기로 유소년 선수들의 훈련 장비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쾌척했다. 협동조합은 문기한의 뜻에 따라 부천 유소년 선수단과 협의해 필요한 장비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부천 김성남 단장은 “협동조합의 적극적인 유소년 육성 지원 사업이 선수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협력을 통해 부천 시민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협동조합 이종태 이사장은 " 부천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선 유소년 선수들의 역량을 키우고 유스시스템을 통한 선수발굴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소년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니 조합원 및 부천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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