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우승권에 가까운 울산전은 꼭 이겨야 할 경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6.28 15: 12

"우승권에 가까운 울산전은 꼭 이겨야 할 경기".
최용수 FC 서울 감독이 올 시즌 K리그1에서 우승을 다투는 울산 현대전을 앞두고 지난 맞대결(1-2 서울, 패)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최 감독은 28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울산전 대비 공식 기자 회견에 참석했다. 최 감독은 이 자리에서 울산이 강팀이지만 지난 맞대결 패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최용수 감독은 "울산은 올 시즌 K리그에서 가장 우승권에 근접해있는 팀이다. 선수단 구성과 규모에서 상당히 좋은 팀이다"면서 "치열한 경기가 될 것 같다. 많은 홈팬들 앞에서 선수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인지하고 있다. 좋은 내용과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용수 감독은 4연승의 기쁨보다 4연패를 당할 수 있다는 위험을 강조했다. 최용수 감독은 "4연승까지 오게 된 것은 선수들이 어느 해보다 자발적이고 헌신한다. 명예회복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면서 "우리는 더 발전해야 하고, 현재 승수는 와 닿지 않는다. 언제 자칫 무너질지 모른다. 4연패는 쉽게 당할 수 있는 것이다. 더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최 감독은 "울산은 올 시즌 K리그에서 가장 우승권에 근접해있는 팀이다. 선수단 구성과 규모에서 상당히 좋은 팀이라 생각한다. 원정에서 1-2로 패했는데 우리가 지금 흐름을 타고 있지만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치열한 경기가 될 것 같다. 많은 홈팬들 앞에서 선수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인지하고 있다. 좋은 내용과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감독은 "K리그의 경쟁력을 시험할 수 있는 ACL에서 울산과 전북이 무너졌다. 운이 따르지 않았던 경기였던 것 같다. 전술, 전략적인 이야기보다 마음속으로 응원을 많이 했는데 모두가 K리그가 최고의 리그라 생각하는 안일함에 경종을 울린 것 같다. 저 또한 중국, 일본에 뒤처지지 않게 노력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목표에 대해 최용수 감독은 “상위 스플릿에 대한 것은 변함없다. 서울의 명예회복. 등을 돌렸던 팬들의 관심을 끌어오기 위해 희생하고 투지 넘치는 축구를 해야 한다. 현재까지 긍정적이다. 앞으로 순위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좋은 흐름을 타고, 순위가 상단에 있지만 미리 높은 곳을 보지 않겠다. 한 경기 한 경기 간절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