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가 4경기 연속 결장한다.
샌즈는 28일 대전 한화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지난 21일 사직 롯데전에서 송구에 머리를 맞은 후유증으로 25~27일 고척 KIA 3연전 모두 결장한 샌즈는 이날도 경기 출장이 어렵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샌즈가 오늘도 빠진다. 선수 본인이 불안하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어렵다. 어지럼증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라며 “그래도 오늘 배팅 훈련을 시작했으니 내일 상태는 좋아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키움은 김규민(좌익수) 김하성(유격수) 이정후(우익수) 박병호(1루수) 장영석(3루수) 송성문(2루수) 박동원(포수) 임병욱중견수) 이지영(지명타자)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최원태.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