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로하스가 오랜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 임기영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냈다.
로하스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날렸던 로하스는 5회 선두타자로 나서 94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 임기영의 4구째 시속 136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20m가 나왔다.

로하스는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로하스는 리그 홈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