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5승+김동엽 3타점' 삼성, SK에 9-3 대승 [오!쎈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6.28 21: 29

 삼성이 SK를 꺾고 6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은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9-2로 크게 승리했다. 선발 윤성환은 5⅓이닝 4피안타 4볼넷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김동엽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3타점을 올렸다. 
삼성은 1회 1사 후 구자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김헌곤의 우전 안타 때렸다. 구자욱은 3루에 도달한 뒤 느슨한 SK의 수비 허를 찌르며 홈까지 들어왔다. 우익수 정의윤이 2루수 최항에게 천천히 송구했고, 구자욱이 재빨리 홈을 파고 들어 득점했다. 이후 김헌곤의 2루 도루 실패 후 러프가 우선상 3루타로 출루했고 이원석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삼성은 2회 2사 후 김상수가 볼넷을 골랐고, 구자욱이 우전 안타로 1,3루를 만들었다. 김헌곤이 중전 안타로 3-0을 만들었다. 삼성은 3회에는 김동엽이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삼성은 4회 2사 1루에서 김헌곤의 우전 안타로 1,3루가 됐고 러프의 우전 적시타로 또 한 점을 보탰다. 1,3루에서 이원석의 3루수 옆 내야 안타로 6-0으로 달아났다. 
SK는 6회 김성현의 우중간 2루타, 노수광과 최정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로맥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을 내리고 이승현으로 교체. 고종욱이 중전 안타로 2-6으로 추격했다. 정의윤이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흐름이 끊겼다. 
삼성은 7회 2사 1루에서 이학주의 안타로 1,2루가 됐고, 김동엽이 우중간 3루타로 2타점을 올렸다. 강민호의 좌중간 2루타까지 터져 9-2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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