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태형 감독, "정수빈, 흐름 내주지 않은 호수비 결정적"[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6.28 21: 31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승리를 이끈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6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018년 9월 11일 사직 경기부터 롯데전 9연승을 달렸다. 아울러 2연승과 함께 시즌 50승(31패) 고지를 밟았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이 1회와 6회 전준우의 안타성 타구를 몸 날려 잡아내며 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고, 이에 선발 투수 유희관은 7이닝을 1실점으로 화답하며 시즌 4승 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3안타, 박건우가 멀티 히트로 활한 가운데 김재호와 최주환은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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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이가 그동안 잘 던지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는데, 자신있게 자신의 투구를 보여줬다. 오늘 경기는 자칫 상대에게 흐름이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보여준 정수빈의 두 차례 멋진 수비가 결정적이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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