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젊은 선수와 베테랑의 시너지, 타격감 좋다”[생생 인터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6.28 21: 46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타선의 활발한 타격에 웃었다.
KT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9-1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회부터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빅이닝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추가점을 쌓으면서 경기 흐름을 지배했다. 최근 경기에서 타자들의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들의 시너지가 나오고 있고 모두가 희생정신을 가지고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승리를 거둔 KT 이강철 감독과 유한준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이날 KT 타선은 시즌 세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무려 16안타를 몰아치며 KIA 마운드를 두들겼고 리드를 단 한 번도 빼앗기지 않으며 완승을 거뒀다. 유한준이 3안타 경기를 펼쳤고 로하스는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강철 감독은 “선발 쿠에바스는 2회 대량실점 위기를 1실점으로 잘 막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좌타자에게는 커터, 우타자에게는 커브를 효과적으로 잘 구사했다”면서 쿠에바스도 호평했다.
쿠에바스는 이날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따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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