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블루' 안효섭, 막내美 폭발… 캐릭터 잠옷 입고 "남자다"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6.29 08: 02

안효섭이 팀의 막내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8일에 첫 방송된 SBS 새 수중버라이어티 '그랑블루'에서는 6명의 멤버들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멤버들은 수영선수 박태환과 배우 이종혁, 최성원, 가수 안형섭, 셰프 오스틴 강, 방송인 한석준이었다. 
이날 멤버들은 필리핀 바다로 향했다. 배를 타고 바다로 들어가는 길에서 막내 안형섭은 형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꺼냈다. 동물 모양의 다이빙 후드였다. 멤버들은 동물 모양이 그려진 다이빙 후드를 직접 쓰면서 좋아했다.

이에 안형섭은 "특별한 추억을 남길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준비했다"며 "가장 맏형이고 안 좋아하실 줄 알았는데 종혁 삼촌이 제일 귀여웠다"고 말했다. 
바다 한 가운데 도착하자 안형섭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안형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이빙 연습할 때도 내가 제일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바다를 보니 더 막막해졌다"고 고백했다. 멤버들은 두려워하는 안형섭을 응원하며 그의 다이빙을 도왔다. 그 결과 안형섭은 용기있게 입수에 성공했다. 
 
이날 멤버들은 각종 게 요리를 주문했다. 다이빙 후 배가 고팠던 멤버들은 아무 말 없이 식사를 시작했다. 안형섭은 "최후의 만찬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석준은 "아이돌이니까 관리 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안형섭은 "활동할 땐 60kg을 유지하려고 한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마린 보이즈 멤버들은 막내 안형섭이 안쓰러웠는지 각자 게살을 발라주기도 하고 볶음밥을 먹여주기도 했다. 
박태환은 안형섭에게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안형섭은 "고기류를 좋아한다"며 "짜장면을 안 먹는다. 안 좋은 추억이 있다. 짜장볶음밥은 먹는다"고 말했다. 
숙소로 돌아간 마린 보이즈 멤버들은 각자 휴식 시간을 보냈다. 오스틴강은 안형섭을 보고 "수염이 나냐"고 물었다. 오스틴강이 보기에 안형섭은 막내이자 어린 아이 같았던 것. 
이에 안형섭은 "남자다" 라고 터프하게 얘기했다. 하지만 그렇게 자신이 남자라고 터프하게 얘기했던 안형섭은 캐릭터 잠옷을 입고 잠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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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마린블루'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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