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좌완 투수 이승호가 돌아온다.
이승호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왼쪽 허벅지 봉와직염으로 지난 19일 엔트리 말소된 이승호는 정확히 열흘 기한을 채우고 돌아왔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한 차례 완봉승 포함 4승2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 중이다.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에 나서 승리가 없다. 지난 4월14일 고척 경기에서 7이닝 10탈삼진 2실점 호투에도 승리를 못했다. 지난달 14일 대전 경기에선 6이닝 6실점으로 무너져 패전을 안았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선 좌완 김범수가 선발로 나선다. 김범수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 중이다. 제구가 들쑥날쑥하지만 5이닝 안팎을 꾸준히 던지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2일 대전 삼성전에서 8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후 최고 투구를 펼쳤다. 그러나 앞서 16일 고척 키움전에선 2⅓이닝 5피안타 4볼넷 1사구 7실점(5자책)으로 무너져 설욕을 벼르고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