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차우찬 LG 3연승? NC 타선 집중력 회복?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6.29 08: 52

LG 3연승인가, NC 설욕인가? 
29일 창원NC파크에서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10차전이 열린다. 전날 경기에서는 LG가 후반 공세를 펼쳐 6-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LG는 3연승을 노리고 있다. 반면 NC는 반격의 1승 사냥에 나선다. 장마비가 예보된 가운데 개최 여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는 차우찬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차우찬은 올해 15경기에 선발등판해 5승4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는 1승2패, 평균자책점 4.18이다. NC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4.91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2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을 했다. 

NC는 좌완 최성영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올해 성적은 9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4.05. 구원투수이지만 선발투수로도 4경기에 나섰다. 지난 5월 31일 LG를 상대로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패전을 안았지만 그 날의 호투를 기대하고 마운드에 오른다. 
NC 타선의 움직임이 경기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은 7안타와 5볼넷을 얻었으나 양의지의 투런홈런 하나로 2득점에 그쳤다. 경색된 득점루트가 뚫려야 승산이 있다. LG는 타자들이 후반에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그러나 10안타 6볼넷을 얻으며 잔루를 양산했다.  이틀연속 집중력의 싸움이 승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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