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칠레가 승부차기(PK) 끝 콜롬비아를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칠레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티안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8강 콜롬비아와 대결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2015년, 2016년 코파아메리카 2연속 우승국 칠레는 4강에서 우루과이-페루 승자와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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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는 비디오판독(VAR)에 울었지만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전반 15분 콜롬비아 다빈손 산체스의 실수를 아랑기스가 빠르게 가로채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주심이 VAR을 확인한 결과 알렉시스 산체스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것으로 판독돼 골이 취소됐다.
후반 26분 비달의 슈팅이 콜롬비아의 골망을 갈랐지만 취소됐다. VAR 판독 끝에 골 직전 상황서 핸드볼 파울이 불렸던 것.
결국 승부차기 끝에 칠레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리, 4강에 올랐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