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먼시(LA 다저스)가 2년 연속 20홈런을 터뜨렸다.
먼시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8-10으로 점수차를 좁히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5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먼시는 5-10으로 뒤진 6회 1사 2,3루서 콜로라도 두 번째 투수 카를로스 에스테베스의 2구째를 때려 우중월 스리런으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무려 146m. 시즌 20호째.

지난해 35차례 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운 먼시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20번째 아치를 그리며 데뷔 첫 2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한편 10승 사냥에 나선 류현진은 4이닝 9피안타(3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놓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