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시, 2년 연속 20홈런 쾅! 류현진 패전 위기 벗어나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6.29 12: 16

맥스 먼시(LA 다저스)가 2년 연속 20홈런을 터뜨렸다.
먼시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8-10으로 점수차를 좁히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5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먼시는 5-10으로 뒤진 6회 1사 2,3루서 콜로라도 두 번째 투수 카를로스 에스테베스의 2구째를 때려 우중월 스리런으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무려 146m. 시즌 20호째.

류현진(LA 다저스)은 다시 한 번 천적과 로키산맥 앞에서 좌절했다. 악연의 고리를 끊지 못했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9피안타(3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강판됐다. 4번째 10승 도전은 쿠어스필드의 로키산맥 앞에 좌절했다.  6회초 1사 2,3루 LA다저스 먼시가 스리런홈런을 쏘아올린 후 터너-버두고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 eastsea@osen.co.kr

지난해 35차례 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운 먼시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20번째 아치를 그리며 데뷔 첫 2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한편 10승 사냥에 나선 류현진은 4이닝 9피안타(3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놓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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