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피츠버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장식했다. 강정호(피츠버그)는 벤치를 지켰다.
밀워키는 1회 야스마니 그랜달의 볼넷, 로렌조 케인의 2루타로 2사 2,3루 선취 득점 기회를 잡았다. 피츠버그 선발 크리스 아처의 폭투와 에릭 테임즈의 1타점 2루타로 2점을 먼저 얻었다.

3회 1사 후 케빈 뉴먼의 좌월 솔로 아치로 추격의 시작을 알린 피츠버그는 8회 1사 1,3루서 콜린 모란의 2루 땅볼로 2-2 균형을 이뤘다. 그리고 9회 1사 1,3루서 케빈 뉴먼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디아즈가 홈을 밟았다. 3-2 역전.
피츠버그 5번째 투수 펠리페 바스케스는 2이닝 무실점(4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자 가운데 2번 브라이언 레이놀드(4타수 3안타), 케빈 뉴먼(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아담 브레이저(4타수 2안타)의 활약이 돋보였다.
밀워키 5번 1루수로 나선 에릭 테임즈는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