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및 번개 예보’ 다저스-콜로라도전, 7회말 앞두고 중단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6.29 12: 34

콜로라도 쿠어스필드 인근에 빗줄기가 굵어졌고, 번개 예보가 내려지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콜로라도의 경기가 7회말 시작을 앞두고 잠시 중단됐다.
7회초 도중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했고, 7회말을 앞두고는 번개 예보가 내려진 상황을 알리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관중석 상층부에 자리 잡은 관중들에게는 대피령이 떨어졌다.

콜로라도 쿠어스필드 인근에 빗줄기가 굵어졌고, 번개 예보가 내려지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콜로라도의 경기가 7회말 시작을 앞두고 잠시 중단됐다.  사진은 우천과 번개 예보가 내려지면서 잠시 중단을 알리는 전광판 / eastsea@osen.co.kr

경기는 난타전이 벌어지면서 콜로라도가 10-8로 앞선 상황이었다. 선발 등판한 다저스 류현진은 4이닝 9피안타(3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패전 위기에 몰렸다. 시즌 최악의 투구였고, 다시 한 번 콜로라도와 쿠어스필드의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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