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연패 탈출 기회를 만났다.
KIA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1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2연패에 빠진 KIA는 선발 투수로 양현종을 내세웠다.

양현종은 최근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7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즌 전적은 8승 7패 평균자책점 3.48. 최근 등판인 23일 LG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안정감을 뽐냈다.
에이스가 나서는 만큼, KIA도 연패를 끊어낼 수 있는 입장이 됐다. 양현종은 KT를 상대로는 3경기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남겼다.
KT는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 등판한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5승 7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 하고 있다. 성적 상으로는 나쁘지 않아보이지만, 최근 6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6월 등판한 4차례 등판에서는 3패 평균자책점 7.66으로 부진했다. KIA를 상대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4.05의 성적은 남겼다.
KT는 최근 타선이 골고루 터지면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KT로서는 알칸타라가 ‘기본’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