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이 연패 끊어주길” 박흥식 대행의 기대 [현장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6.29 16: 49

“계속해서 좋은 피칭을 펼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1-9로 KT에 패배하면서 KIA는 2연패에 빠졌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NC 다이노스와 5경기 차가 나는 만큼, 연패를 끊고 반등세를 만들어야하는 상황. ‘에이스’ 양현종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덕아웃에서 박흥식 감독 대행이 취재진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양현종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다소 고전하는 듯 했지만 최근 7경기 연속 승리를 하는 등 10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1.46으로 위력적인 피칭을 펼치고 있다.
KIA 박흥식 감독대행은 “시즌 초와 비교했을 때 볼배합도 달라졌고, 제구력도 좋아졌다. 투구 패턴에 있어서 강약 조절도 잘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에이스’가 나서는 만큼, 연패 탈출에 대한 기대로 걸었다. 박 감독대행은 “계속해서 좋은 피칭을 펼치고 있는 만큼, 팀 연패를 (양)형종이가 끊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타자를 향해서도 “어제는 타선의 응집력이 많이 부족했다. 어린 선수들이 나서는 만큼, 한타석 한타석 소중하고, 중요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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