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좋은 피칭을 펼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1-9로 KT에 패배하면서 KIA는 2연패에 빠졌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NC 다이노스와 5경기 차가 나는 만큼, 연패를 끊고 반등세를 만들어야하는 상황. ‘에이스’ 양현종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양현종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다소 고전하는 듯 했지만 최근 7경기 연속 승리를 하는 등 10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1.46으로 위력적인 피칭을 펼치고 있다.
KIA 박흥식 감독대행은 “시즌 초와 비교했을 때 볼배합도 달라졌고, 제구력도 좋아졌다. 투구 패턴에 있어서 강약 조절도 잘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에이스’가 나서는 만큼, 연패 탈출에 대한 기대로 걸었다. 박 감독대행은 “계속해서 좋은 피칭을 펼치고 있는 만큼, 팀 연패를 (양)형종이가 끊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타자를 향해서도 “어제는 타선의 응집력이 많이 부족했다. 어린 선수들이 나서는 만큼, 한타석 한타석 소중하고, 중요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