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다익손, 6이닝 꾸준한 투구 만족”[현장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6.29 16: 57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이 다익손의 이닝 소화 능력에 만족을 표했다.
양상문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다익손의 투구는 나쁘지 않았다. 어제도 한 이닝을 더 끌고 갈 수도 있었는데 왼손타자들이 많이 나와서 교체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익손은 지난 28일 두산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0구였다. 올 시즌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하다가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된 다익손은 이적 후 3경기에서 18이닝 9실점(7자책)으로 괜찮은 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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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은 “다익손이 아직 본인의 최고구속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 구속이 조금 더 올라온다면 더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꾸준히 6이닝은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실점도 많지 않다. 투구수가 많은 스타일도 아니기 때문에 이닝 소화 능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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