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백승건, 내년에 구속 더 나올 것"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6.29 16: 24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좌완 신예 백승건의 잠재 능력을 높이 샀다. 
인천고를 졸업한 뒤 2019 신인 1차지명을 받고 SK에 입단한 백승건은 28일 삼성 타선을 완벽히 잠재웠다. 선발 문승원에 이어 5회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백승건은 2이닝 무실점(1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29일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백승건에 대해 "괜찮았다. 영점도 그렇게 많이 흔들리지 않는다. 좋은 매커니즘을 가진 선수인 만큼 구속이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염경엽 감독 /pjmpp@osen.co.kr

염경엽 감독은 백승건을 내년부터 주요 전력 자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경기 경험을 쌓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제대로 소화한다면 현재 구속보다 2~3km 더 나올 것"이라며 "(야탑고 출신 3년차 우완) 이원준과 함께 내년 전력이 될 선수"라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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