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연승하는데 도움이 돼 기쁘다."
로하스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로하스는 0-3으로 지고 있던 6회말 2사에 홈런을 때려 막혀있던 팀의 '공격의 혈'을 뚫었고, 3-3으로 맞선 7회 2사 3루에는 적시타를 날려 역전을 만들어냈다. KT는 8회말 장성우의 홈런까지 더해지면서 5-3 승리를 거뒀다. 아울러 순위를 6위로 올리면서 가을 야구 마지노선인 5위 NC 다이노스(38승 41패)와의 승차를 3경기 차로 좁혔다.

경기를 마친 뒤 로하스는 "팀이 연승하는데 도움이 돼서 기쁘다. 최근 타격 컨디션이 괜찮다. 시즌 초반 페이스가 많아 올라오지 않았는데, 매일 최선을 다해 훈련을 한 것이 그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서 "5강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