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그동안 잠실팬들 실망시켜 죄송”[생생 인터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6.29 20: 57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이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거둔 첫 승을 기뻐했다.
롯데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최근 2연패와 올 시즌 두산전 6연패에서 탈출했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투수들이 오늘 잘 던져줬다. 타자들도 점수가 필요한 시점에 적시타를 쳐줘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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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발투수 장시환은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따냈다. 박시영(1⅓이닝)-고효준(1⅓이닝)-손승락(0이닝)-박진형(1⅓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 없이 팀의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양상문 감독은 “그동안 잠실팬들을 실망시켜서 죄송하다. 오늘 승리를 계기로 앞으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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