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천금 동점골' 대구, 제주와 1-1 무승부... 제주 탈꼴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6.29 20: 57

  세징야가 막판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구를 패배 위기서 구해냈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대구FC는 29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18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승점 1점을 획득한 제주는 2승 5무 11패 승점 11점으로 인천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서 앞서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대구는 7승 4무 7패 승점 29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탈꼴찌에 도전한 제주는 치열한 공격을 선보였다. 하지만 대구가 많이 뛰면서 경기를 반전을 노렸다. 
제주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후반 8분 제주는 윤일록이 페널티 박스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섰다. 
제주는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대구를 몰아쳤다. 역습을 통해 반전을 노리던 대구는 경기 종료 직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시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 후 세징야가 침착한 하프 발리슈팅으로 득점, 1-1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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