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가 2019 코파 아메리카서 우루과이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페루는 30일(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의 아레나 폰치 노바서 열린 대회 8강전서 0-0 무승부로 마친 뒤 돌입한 승부차기서 루이스 수아레스가 실축한 우루과이를 5-4로 제압했다.
이로써 페루는 2015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준결승에 올라 2015년 대회 우승팀 칠레와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6/30/201906300703773798_5d17e1b7ba563.jpg)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를 전방에 내세운 우루과이는 3차례 골네트를 갈랐지만 오프사이드에 막혀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승부차기서 페루가 미소를 지었다. 우루과이 간판 스트라이커 수아레스가 첫 번째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 페드로 가예세의 손에 막혔다.
반면 페루는 1번 키커 파올로 게레로를 시작으로 5번 키커 에디슨 플로레스까지 모두 성공시키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