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레반테 임대 이적 사실상 결정... 유럽 언론 주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6.30 08: 57

  이강인이 결국 임대 이적한다.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유럽 언론의 보도는 유력한 상태다. 
수페르 데 포르테는 30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결국 이강인 임대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레반테 이적이 유력했던 이강인은 결국 발렌시아서 자리 잡지 못하고 새로운 도전을 펼칠 기회를 잡았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웹도 "U-20 골든볼의 주인공인 이강인이 발렌시아를 떠난다. 임대로 이적할 예정이다. 스페인 언론이 집중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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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키운 이강인은 현재 중용받지 못하고 있다. 20세 이하 월드컵서 활약이 이어지며 팬들의 기대가 달라졌다. 
선수 본인도 자신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서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 성장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투토 메르카토웹은 "발렌시아가 어린 이강인을 임대로 보내려고 한다. 임대 이적으로 더 많은 경험을 쌓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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