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마이크 소로카는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9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13. 애틀랜타 지역 매체 '애틀랜타 저널(AJC)'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마이크 소로카는 내셔널리그 올스타가 될 자격이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만약 소로카가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다면 그건 야구계에 큰 죄가 될 것"이라며 "성적 지표를 살펴봐도 소로카는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 기회를 얻을 자격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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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은 "소로카는 지난해 5경기(25⅔이닝)에 등판해 2승 1패(평균 자책점 3.51)를 거둔 뒤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며 "올해 스프링캠프에서도 어깨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애틀랜타 선발진에 부상 등으로 변화가 생기면서 4월 중순 빅리그에 콜업됐다. 소로카는 선발진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투수"라고 호평했다.
팀 동료 조쉬 도날슨은 "소로카는 우리 팀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며 "분명히 올스타 명단에 포함될 자격을 갖춘 선수다. 우리에게 정말 귀중한 존재"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 매체는 "애틀랜타는 프레디 프리먼과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등 올스타전 선발 출전 선수 2명을 배출했다. 소로카도 그 그룹에 포함될지 내달 1일 밝혀질 것이다. 하지만 의심할 여지가 별로 없다. 소로카는 올스타전에 발탁될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