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베테랑 수비수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맹)가 코파 아메리카 상대국 에이스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게 경외감을 드러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내달 3일(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스타디움서 2019 코파 아메리카 4강전을 벌인다.
티아구 실바는 지난 29일 열린 기자회견서 "나에게 메시는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이자 내가 본 최고의 선수"라며 엄지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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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이번 대회 4경기서 페널티킥으로 1골에 그치며 비판을 받고 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날카로움을 되찾으며 브라질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티아구 실바는 "대표팀이든 챔피언스리그든 메시와 맞붙을 때마다 상대하기 아주 어렵다"며 "아무리 연구해도 그가 지닌 능력과 그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차이를 결코 이해할 수 없다"고 칭찬을 이었다.
그러면서 티아구 실바는 "센터백으로서 (메시를 막기 위해선) 모든 가능성을 연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