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판 나선 매케이, 침착한 모습 인상적" 탬파베이 언론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6.30 10: 47

탬파베이 언론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등판을 승리로 장식한 '투타 겸업' 브랜든 매케이의 활약에 후한 점수를 줬다. 
매케이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매케이는 6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최고 95.1마일(약 153km)의 직구를 비롯해 체인지업, 커브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탬파베이는 텍사스를 5-2로 꺾었다. 매케이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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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메이저리그 승격 기회를 얻은 매케이는 투타 겸업 자원으로 키우고 있는 선수다. 트리플 A에서 5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무패(평균 자책점 1.08)를 거뒀고 타자로는 15경기 타율 2할6푼5리 4홈런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등판에 나선 매케이는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공격적인 투구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승부했다. 스트라이크존을 최대한 넓게 활용하며 완급 조절 능력이 돋보였다"고 호평했다. 
한편 매케이는 내달 6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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