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의 전설인 재일교포 야구 평론가 장훈 씨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활약에 "아직 예선 통과에 불과하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뒤 올 시즌 타자로만 뛰는 오타니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타율 3할1리(166타수 50안타) 10홈런 33타점 23득점 4도루를 기록중이다.
장훈 씨는 30일 오전 일본 TBS '선데이 모닝'에 출연해 "아직 80경기가 남아 있다. 이대로 타자로 뛰면서 투수로 1~2이닝 정도 시범삼아 기용할 것 같다"며 "아직 예선 통과에 불과하다. 타고투저 현상을 고려한다면 타율 3할3푼이면 합격점을 받을 수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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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런던 시리즈 개최와 관련해 "나는 런던에서 야구를 한다고 예상하지 못했다. 한신 출신 요시다 요시오가 프랑스에서 지도자로 뛰었기에 프랑스에서 먼저 열릴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