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최성영 vs 차우찬, 우천으로 하루 쉬고 맞대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6.30 11: 03

NC 다이노스 최성영과 LG 트윈스 차우찬이 우천으로 인해 하루 더 휴식을 취하고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최성영은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의 팀간 10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9경기(26⅔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4.05을 기록중인 최성영은 지난 22일 구원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다음날인 23일 선발투수로 나서 2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다소 부담스러운 등판 일정을 소화한 최성영은 이날 경기에서는 6일 휴식을 취하고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LG를 상대로는 지난달 31일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3볼넷 3실점 호투를 한 경험이 있다. 

NC 투수 최성영/pjmpp@osen.co.kr

최근 10경기 2승 8패로 부진에 빠진 NC는 타선의 타격감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고 있다. 10경기 동안 35득점으로 경기당 3.5점을 얻는데 그쳤다. 동기간 리그 최하위다. 
박민우는 타율 3할1푼4리(35타수 11안타) 7득점 1도루로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권희동(OPS 0.752), 양의지(0.741), 박석민(0.526) 등 주축 타자들이 조금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LG는 차우찬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차우찬은 올 시즌 15경기(87⅓이닝) 6승 4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중이다. 최근 2경기에서는 11⅔이닝 11실점(10자책)으로 부진하며 2연패를 당했다. NC를 상대로는 3경기(18⅓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는 LG는 시즌 초반 부진하던 타선의 타격감이 많이 올라온 모습이다. 최근 10경기에서 55득점을 올리며 동기간 경기당 득점 리그 3위에 올라있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4경기 연속 무실점과 26경기 연속 무블론세이브를 기록중이다. 
LG와 NC는 올 시즌 9차례 맞대결을 벌였다. 상대전적에서는 LG가 6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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