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선발 합격점’ 김민수, 시리즈 스윕 노린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6.30 11: 04

KT 위즈 김민수가 시리즈 스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김민수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12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2015년 입단한 4년차 투수인 김민수는 올 시즌 12경기(23이닝) 2승 2패 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중이다. 선발로는 지난 23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처음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KIA를 상대로는 구원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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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다. 4연승 기간동안 타선이 36득점을 올리며 불을 뿜었다. 강백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유한준(OPS 1.407), 로하스(1.273), 장성우(1.197), 황재균(1.167) 등 주축 타자들이 맹타를 휘두르며 강백호의 공백을 지웠다.  
3연패에 빠진 KIA는 윌랜드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윌랜드는 올 시즌 16경기(94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하고 있다. KT를 상대로는 2경기(11이닝) 1승 평균자책점 3.27로 좋았다.
KIA 타선은 3연패 기간 동안 6득점에 그치며 타격감이 떨어진 모습이다. 김선빈, 이명기가 무안타로 침묵했고 상승세를 이끌었던 박찬호(11타수 2안타)와 이창진(8타수 1안타)도 아쉬운 모습이었다.
불펜진은 지난 29일 선발투수 양현종이 내려간 5회 이후 5점을 헌납하면서 팀의 승리를 날렸다. 하준영, 고영창, 전상현 등 시즌 초반 좋았던 투수들이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상대전적은 KT가 7승 4패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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