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묘미는 다득점?’ 런던에서의 첫 ML, 6만명 앞 30득점 '타격 전쟁'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6.30 11: 11

'축구의 종가' 영국에서 열린 첫 메이저리그 경기는 '다득점'의 묘미를 전수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사상 첫 메이저리그가 화끈하다 못해 폭발적인 타격전으로 시작을 알렸다.
뉴욕 양키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17-13으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는 총 5만 9659명의 관중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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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흥미진진했다. 양 팀 모두 시작부터 치열한 타격전을 시작했다.
이날 양 팀 선발 투수는 1회 나란히 6점을 내주며 1이닝을 채 소화하지 못하고 강판됐다. 양키스의 선발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는 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실점을, 보스턴 선발 릭 포셀로는 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실점으로 무너졌다.
승자가는 양키스가 됐다. 3회 2점, 4회 6점, 5회 3점을 내며 점수를 쌓아간 양키스는 6회(1점), 7회(6점)에 점수를 내줬지만,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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