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덜미를 잡혀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피츠버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강정호(피츠버그)는 벤치를 지켰다.

피츠버그는 1회 2사 1,3루서 콜린 모란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러자 밀워키는 1회말 공격 때 2사 1,3루서 상대 실책과 에릭 테임즈의 1타점 3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4회 에릭 테임즈의 우월 솔로 아치로 1점 더 달아났다.
피츠버그 선발 조단 라일즈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켰다.
반면 밀워키 선발 브랜든 우드러프는 7⅔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5번 1루수로 나선 에릭 테임즈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what@osen.co.kr